내 환상속에도, 넌 내 곁에 있지 않아
| 늘 그렇게 불러도 날 비웃듯 날아가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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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진정한, 오 허탈한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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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어둠속에, 넌 잠자는 작은 악마처럼
| 달콤한 향기로 날 빼앗아, 멀리 달아나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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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그러나, 오 언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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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는 조각난, 너는 고장난 꿈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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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미는 손끝은 어느덧 내눈을 빼앗고,
| 어지러운 바람과 먼지만이 속삭여 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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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진정한, 오 너무한 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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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얼룩처럼 번진.. 넌 이제 내게 없는거야
| 믿어야만해, 부탁해, 거기서 날 어서 돌려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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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 그렇게, 오 진정한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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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현기증
| | Rainy Sun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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