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거운 발길을 옮길때마다 따라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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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그림자 너는 내모습을 닮았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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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일을 기억하니 너는 온종일 나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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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 있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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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선가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스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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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진 어깨에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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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아진 너의 모습마져 바람되어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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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어둠속에 잠기면서 희미하게 사라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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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발두발 무거운 발길을 옮길때마다 따라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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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그림자 너는 내 모습을 닮았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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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일을 기억하니 너는 온종일 나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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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 있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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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선가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스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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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진 어깨에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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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아진 너의 모습마져 바람되어 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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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어둠속에 잠기면서 희미하게 사라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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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 긴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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