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굴 - 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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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꾸듯 일어나 어둠 속에 동그라미를 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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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사람 얼굴 생각이 나면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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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졌던 얼굴 하나가 눈을 감으면 어렴풋이 떠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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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녘에 길을 걸으며 부는 바람에 내 모든 걸 맡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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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게 누구였던가 내게 그 사랑 무엇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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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마저 희미한 얼굴 그 기억 모아 만져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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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다 말은 재처럼 부서지네 잊혀진 얼굴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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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♩♪ ~``♪♪♪~♩♪ ~♩♪ ~♩♪♪♪~♩♪♪♪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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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졌던 얼굴 하나가 버리지 못한 내방 사진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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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날을 이야기하듯 웃음 지으며 내게 다가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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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내게 누구였던가 내게 그 사랑 무엇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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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마저 희미한 얼굴 그 기억 모아 만져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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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다 말은 재처럼 부서지네 잊혀진 얼굴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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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꾸듯 일어나 어둠 속에 동그라미를 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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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사람 얼굴 생각이 나면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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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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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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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니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