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의 저녁 그때 너를 보았어 멀리에서도 너를 느낄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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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속에 서 있는 넌 향기 많은 소녀 여기에 이렇게 웃고 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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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기는 너를 감동케 하고 어느새 내곁에 소녀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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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너에겐 초라한 나였어 때론 난 가식에 왕자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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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도 나에겐 보이질 않아 온통 내앞엔 니가 있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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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너무도 넌 다른 사람인걸 너와의 거린 좁혀지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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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에서 술취한 너를 끼우던 어머니 모습이 날 당황케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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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닌 꽃을 팔고 계셨어 모른척 나는 달려나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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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도 나에겐 보이질 않아 안 여잘 위해 날 져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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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걸 원한게 정말 아닌데 어느덧 나는 더러운 내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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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도 나에겐 보이질 않아 퍼붓는 빗속에 던지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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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게 아니야 정말 아니야 소중한 엄만 내자신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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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겐 꽃과 연인이 있어 화려한 소녀는 날 외면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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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는 찾을 수 있어 언제나 내곁을 지켜주신 Mo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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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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