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1 - Tabl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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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기도 전에 느낀 고독이란 단어의 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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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쉽게 변해 매 순간이 과거의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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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나 차가워진 듯, 그게 나의 방어인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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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극이 단연 이 극작가의 사명인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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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지긋지긋한 생활에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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끈처럼 풀릴까? 미숙한 내맘의 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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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의 행진 속에 미급한 내발의 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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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시급한 세상의 숙제 잊은 듯 한 제자리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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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한 술에 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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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가위 눌린 듯 날 구속한 꿈의 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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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, 환청인가 뒤를 잠시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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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귀가엔 낡은 필름 되감기는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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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떠 보니 yesterday, 수줍던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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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속에 낙엽을 둔 채 끔을 줍던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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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 아무도 모르게 웃고 울던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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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에 홀로 바람에 불던 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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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둡던 그대는 나였지,시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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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부터 얼어붙어있던 심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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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에 주인공과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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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이 민감 했었던 나를 위안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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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고 긴 긴 잠에서, 눈을떠, 형제와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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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가 사고와 부딪혀, 형태를 찾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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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순간에 고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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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경공부 시간에 내뱉은 신성모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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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순종했던 내맑은 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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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악과의 거름이 돼, 그작은 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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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랐는데 그 누가 사상의 순결은 가르치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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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은 향한 반역심이 내 하마르티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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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습이 아프니까 지쳣겟지, 아버지가 날 외면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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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인가 싶었겠지, 너무 어리석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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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글씨가 내손에서 짧은 시가 되곤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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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시간 계속해서 서서히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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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달렸고, 벽에 걸린 달력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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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아지며 낙엽도 내 맘에 쌓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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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트러진 목표와 초점, 무심코 나 쫓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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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의 끝엔 ´나´란 무인도가 종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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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도망치고 싶은데 멈출수가 없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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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공책을 찢고 돌아설수 없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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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파도 속에서 사상의 감옥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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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 찾아오면 반복되는 악몽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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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뒤 엎을 수천만의 피를 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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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싱의 것과 거짓의 진실을 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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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사슬을 목에 차는 지식의 사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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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이 돤 눈에 못을 박은 현실의 망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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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합씬의 가치, 그따윈 관심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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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꿈은 나와 너 보다 휠씬 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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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길 바란다면 죽어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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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겨주길 바란다면 그저 바보처럼 웃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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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속에 눕혀 줄때, when my body tums col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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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will know , l remapped the human so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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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n my body tums cold, you will kn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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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 remapped the human so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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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2 - Mithra J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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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돌리고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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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혼을 괴롭힐 수 있다면 목 졸리고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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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상의 목이 돌아 갈만한 혼이 녹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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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다고 모두 모아 놓고 귀를 속이고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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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언제부터 였을까 비트에 비틀리는 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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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고 매일밤 시름해 이끌리는 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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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고 다시 또 고민에 빠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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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에 나를 가리고 불안에 떨어 아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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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태양은 식을 수 없다 말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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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둔 밤하는에 달빛은 뭐라 말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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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뜨고 지는 이치 속에 나 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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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울 수밖에 없어 난 너무나 가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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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정에 다가섰는가 말하자마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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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걸음이 빨라졌는가? 살아나봤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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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부 될수 없는 이상과 현실에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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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하라 사막의 바람처럼 먼지의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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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살았이다는게 신기할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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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떨게 명을 이여 갈지 만을 인지 할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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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빛이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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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 할 줄은 몰랐으니 뱉어 지친 한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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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머리 속에서 시작과 끝의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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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서 비난과 품은 열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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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이에 대답은 알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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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듯 살아가고 있어 나를 남이 논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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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진 내가 뭘 더 바라겠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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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괜한 발악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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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 내손 안에 담긴 진심 어린 삶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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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에 검게 물들어가지 않기를 감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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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고 또 바라 답은 이미 내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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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아가는 새들의 날개 속에 바친 나만의 한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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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있어 못 올라 갈 수 있단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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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에 맟기는 수밖에 나는 할수 없단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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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빠진 숨을 몰아 쉬며 멀어지는 과걸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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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가에 맺힌 눈물이 기쁨이 기를 오히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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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잘라 오려 와인 잔에 담아 고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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져버린 내열정 피와 섞여 축배로 남아 놓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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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기를 바라 눈물로 빚은 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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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안대 속 안개 위를 걸어빚은 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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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단 걸 알지만 가려서 볼 수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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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막속에 숨 쉰다면 찾아 내 손에 쥔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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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기진 가슴 안에 꽃은 필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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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찾지 못한 답에 꽃은 질수 없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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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도 저무니 영원히 쉴 수 없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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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답을 가슴에 담아서 긴 숨 얻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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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한 가치와 큰믿음 바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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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태양 손에 빈틈으로 안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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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의 결의는 먼지의 무게보다 가볍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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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타오르는 꿈의 아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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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든 걸 풀 수 있는 답을 간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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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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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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白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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