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나 한참을 서 있었는지 멀리 너의 모습 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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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습 사라질 때 까지 나의 발걸음은 움직일 수조차 없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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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어떤 사랑 받았었는지 내가 어떤 아픔 줬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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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널 보낸 후에야 돌아선 후에야 다시 후회하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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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간 다른 사람 때문에 비틀거리던 나를 힘들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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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주던 널 바라보지 않았지 그렇게 사랑이 온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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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어 울기만 했잖아 그런 내 눈물이 너의 가슴으로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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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하는널 나는 밀어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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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떠난 후에야 아는지 곁에 두고서 헤맨 건지 이제야 알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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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기대어 울던 그 순간들이 가장 행복했었던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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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후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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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재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