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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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집 앞에다 놓고왔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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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별한지 하루 지나 일년이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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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이 변하지 않았네요 (용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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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 소식을 오늘에야 들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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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사람 만나 결혼 할거라고 (석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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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눈이 붉어져 버렸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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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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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이 나만 몰랐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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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그댄 나같은 사람 잊고 잘 살아왔는데 (진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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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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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마음을 날 모른다고 하네요(석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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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손에는 빛나는 반지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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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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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잊어야만 보내야만 하는걸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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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부시던 지난 날 추억들도 (석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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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 편지를 오늘에야 읽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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뜯어보지 않았던 이별의 편지 (용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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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많이 행복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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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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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이 나만 몰랐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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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그댄 나같은 사람 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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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살아왔는데 (진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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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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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마음은 날 모른다고하네요 (석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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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안녕 우리 인사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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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아픈 얘기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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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 속에 잊혀지겠죠 (용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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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사랑 그녀를 사랑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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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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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를 사랑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(진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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