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눈에 숨어 있던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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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가리려고 날 흘러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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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아지는 너를 보고 싶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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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내 맘 묻지도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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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싶은 말이 많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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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도록 써내려 간 종이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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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움이 남긴 흔적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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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해주지 못한 기억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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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널 위한 얘기로 채워져 갈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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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라는 첫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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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 때문에 아프지 않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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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네게 바라는 두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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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붓도록 울지 않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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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라는 세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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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걷다 내 생각에 슬퍼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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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서 행복했던 널 생각하며 웃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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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향기보다 진한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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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이 나를 취하게 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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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은 시간을 멈춰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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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너를 가둬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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쌓여 가는 바램만 만들어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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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라는 네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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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일에도 씩씩해지길 (울지 말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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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라는 다섯 번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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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한 미소 잃지 말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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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섯 번째 내 바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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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치도록 보고 싶어 힘든 내 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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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모두 안 다해도 너만은 모르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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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워~~~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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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보고 싶지만 너무 사랑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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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 참아보자고 내 맘을 달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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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 번째 내 바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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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씩 내게 전화해주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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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덟 번째 내가 바라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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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울 땐 달려 와주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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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아홉 번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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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아봐도 내가 자꾸 생각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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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아니면 안 된다고 (안된다고) 내게 말해주길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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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전하는 내 바램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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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전하는아홉가지바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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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KCM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