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목욕하고 바로 나온 듯한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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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집안에서 입는 편안한 옷차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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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항상 이 시간 몰래 산책을 나온 너를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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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스토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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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면 볼 수록 말야. 원빈 오빨 닮았단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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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의 워킹은 나의 눈요기 투자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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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리길은 남잔 죽어도 싫지만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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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이라면 바로 너라면 죽어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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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뭇머뭇 길물어 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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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십년째 토박이인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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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샤방샤방 눈빛에 사진찍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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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품에 안고 살았던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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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어째 네가 너무 좋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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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만이라도 네 품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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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일 좋아하는 만화책읽다 잠들고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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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하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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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치카치카 양치질 행여 냄새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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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민을 하는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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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구석구석 원모어 하얀 치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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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되려고 하는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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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어째 너무 많이 닦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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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만이라도 엉망이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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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근사한 그런 키스를 원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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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즐겨먹는 커피 단골집 크리스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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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찌하여 코를 푸는 모습하나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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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항상 이시간 몰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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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커피한잔 하는 너를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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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스토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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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면볼수록말야. 원빈 오빨 닮았단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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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의 근육은 나의 눈요기 투자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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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향수뿌린 남잔 죽어도 싫지만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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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당신이라면 바로 너라면 죽어도 좋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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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주섬주섬 한참을 골라 네앞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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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려고 하는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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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끄부끄 부끄러 풍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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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터질 얼굴인 나나나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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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어째 벌써 너무 떨린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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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번만이라도 백만불미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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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게 보여줘요 어~ 빈사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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