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에 내려오는 햇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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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손의 따뜻한 온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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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마음속으로 사라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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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인가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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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다는 말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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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말할 수 있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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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껏 울기라도 해봤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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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진 않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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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게요 나 보내줄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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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눈에서 떠나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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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멀어져도 가슴만은 사랑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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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마음까진 보낼 수가 없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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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 끝에 고인 눈물은 언젠간 마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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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에 살고 있는 그댄 어떻게 비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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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나 말할 수가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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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떠나간 빈자리가 시린 계절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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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 빈 내 맘 속에 남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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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기억들이 너무 많은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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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게요 나 보내줄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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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눈에서 떠나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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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멀어져도 가슴만은 사랑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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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마음까진 보낼 수 없죠... 그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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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그댄 다 잊은 건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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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사랑 지우기가 그렇게 쉽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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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하고 돌아서면 다 끝난 건가요 그게 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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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 마요 행복하지 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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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댈 사랑하는 내게 돌아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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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어 안을수록 아프더라도 그것 하나뿐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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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손을 잡아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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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애(愛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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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