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선가 날 돌려 세운 그 소리 너인듯 아닌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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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잃은 아이처럼 털썩 주저앉은 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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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위로 니가 올라탄듯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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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심장에 얼어붙은 니 숨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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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스쳐갈때마다 번쩍 갈라지는 아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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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태로워 또 널 향한 가슴을 여미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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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 없이 달려보아도 항상 날 앞지르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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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하지도 잡지도 못하는 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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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 고통인 건 너를 사랑한 내 몫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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썰물처럼 떠나가던 니 발소리 밀물이 되돌아 올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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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벅 소리만 들려도 십리 밖을 서성일 내 그리움 멈추지 못해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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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 없이 달려보아도 항상 날 앞지르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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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하지도 잡지도 못하는 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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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 고통인 건 너를 사랑한 내 몫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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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만 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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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어줄 때란내가 날 잊은 그 순간일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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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사랑을 하고 누구나 이별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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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추억이 되고 그렇게 잊혀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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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살이 돋듯 손톱이 잘라도 자라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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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여기 있는 건 너를 기다리는게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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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 만났을 때도 너를 보냈을 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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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도 널 사랑할뿐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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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3집 - 그리움을 외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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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테이 (Tei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