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새벽에 술에 취한 목소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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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또 깨우고 또 헤어지잔 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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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힘들게 하고 넌 모자라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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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좋은 남자를 만나란 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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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또 잠 못들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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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자꾸 니가 모자라다고 하는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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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좋은 남자가 도대체 어떤 남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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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에 왜 계산이 필요한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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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다른 사람들 말이 중요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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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사랑하면 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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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이상 뭐가 중요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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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말하는 이유들이 헤어질 이유가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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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요즘 같은 세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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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만으로 다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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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난 자신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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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우리가 처음 만나 왜 사랑에 빠졌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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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 보면 아주 작은 것들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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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나의 눈빛 나는 너의 미소 때문에 사랑이 시작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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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하니 작은 것에도 우린 언제나 즐거워했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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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손잡고 어디든 다 걸어다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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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도 나는 그리고 앞으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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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것만 있으면 돼 왜 모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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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왜 이렇게 자꾸 약해지는 거야 제발 이러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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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렇게 여기 너의 곁을 지키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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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좋은차 예쁜 옷 반지 목걸이 모든 것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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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자신이 없는 것 너의 말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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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사랑 만으로 모두 이겨낼 수 있을까 내생각은 n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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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그렇다고 나에게 말할지 몰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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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걸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그래도 그렇지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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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너무 많아 그러는걸 나의 사랑이 도무지 허락하질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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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박지윤)그냥 사랑하면 되는데 Fest,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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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지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