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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엘 나서봐도 혼자서 생각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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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알수 없는 건 내가 아직 어린 탓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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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끄러운 세상일들 이젠 듣기도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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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후회하는건 내게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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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월의 눈부신 태양아래 반짝이는 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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샘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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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사라져 갔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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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내게 아픔만 남아 난 아무말도 해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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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가 없는데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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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야만 하는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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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러운 세상일들 이젠 보기도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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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간 때문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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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에 관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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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벌거숭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