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절) 바람은 흐느끼듯이 외로운 창문을 흔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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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피할 수 없이 어느날 내게 닥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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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재운 외로움이 힘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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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환상을 지워 버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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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운 그리움은 내곁에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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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잊어야 할 아픔 내 몫인 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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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절) 바람은 길을 잃었나 외로운 창문에 머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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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감출 수 없이 내 맘에 남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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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재운 외로움이 힘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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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환상을 지워 버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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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운 그리움은 내곁에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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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잊어야 할 아픔 내 몫인 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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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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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추련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