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문넘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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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려다본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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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에 없는 널그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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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잔에담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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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슬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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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별처럼 반짝일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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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계바늘은 또 이 하루가 끝이났다고 말을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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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지 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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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거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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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빛속에 뒤척이고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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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이밤은 환하게 빛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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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빛도 너있는곳에는 닿지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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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거리는 어두운 밤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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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잠겨갈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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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저기 어딘가에 니가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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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 한자락만이라도 난 괜찮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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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잠자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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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거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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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에 품에 안기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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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가득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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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나는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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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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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봤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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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끝도없이 이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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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수없이 많은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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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부는 너에게 줄수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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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갈수만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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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이밤은 아름답게 빛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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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습 아주조금씩 변해가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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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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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자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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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바라보고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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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저기어딘가에니가있다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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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 한자락만이라도 난 괜찮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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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천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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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햇살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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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이 물들어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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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눈길이 찾고잇는건 오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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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하나뿐이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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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눈을 감아봐도 사라지지않는 그빛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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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빛속에 난서있네 언제까지라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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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이 밤은 환하게 빛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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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빛도너있는곳에는 닿지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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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거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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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밤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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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잠겨갈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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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저기 어딘가에 니가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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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 한자락만이라도 난 괜찮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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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잠자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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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거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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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에 품에 안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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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잠자듯 너의 거리도 밤하늘에 품에 안기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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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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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동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