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고없이 몰아치는 가진 자들의 거울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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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걱거리는 세상이 보여 발걸음을 재촉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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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 떨어진 날개가 없나 뒷동네를 어슬렁거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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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만 불빛에 휘어진 사람들이 내 발목을 붙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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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어닥친 바람 관심없다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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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모두가 강요해도 나는 필요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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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해빠진 생각 미련하게 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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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봄날이 올거 라 믿고 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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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도 빽도없는 열정 가득 담긴 마음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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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짝 거리는 향기를 품어 발 걸음을 재촉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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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 날아 갈 재주가 있나 날카로운 시선을 세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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젖은 빗물에 상처 난 사람들이 내 발목을 붙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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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려대는 시선 관심없다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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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모두가 무시해도 나는 상관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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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에 받친 행동 어리석게 안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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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봄날이 올거 라 믿고 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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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어닥친 바람 관심없다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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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모두가 강요해도 나는 필요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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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해빠진 생각 미련하게 안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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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봄 날이 올거 라 믿고 있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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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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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소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