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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) 내게 오던 날에 너의 웃음과 미소와 향기는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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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의 내림도 바람의 흐름도 꽃들의 향기도 오로지 널 향해 있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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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또한 널 향해 있었던 그중 하나 그렇게 널 원해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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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한 동안 나는 날 잃었다 이젠 영원히 널 잃어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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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상처까진 나의 눈물까지는 (나의 눈물까지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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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돌아선 넌 생각조차 하기 싫겠지 (생각조차 하기 싫겠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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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터, 어디부터 넌 엇갈려 왔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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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먼저, 널 버려주길 바래왔던 너의 모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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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인한 눈부심에 눈을 잃었었는지 이렇게 초라해진 나로 남겨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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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로 가야하는지 (가야하는지) 난 미로 속을 헤매이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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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모두 끝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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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) 무엇이 너와 날 어긋나게 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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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렇게 너는 날 아프게만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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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우리의 그 많은 추억을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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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지금 내 앞에 미소짓고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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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한 행복한 기억들도 신 앞에 맹세한 너와나 약속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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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변해버린 마음 앞에 무너져 내릴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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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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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나의 곁을 그저 스쳐갔을 뿐 (그저 스쳐갔을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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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사랑이란 슬픔 쪽으로만 흐르지 (슬픔 쪽으로만 흐르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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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, 전부였던 내 철없는 기억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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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속에, 내 생각 속에 잡아둔 널 이제 보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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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인한 눈부심에 눈을 잃었었는지 이렇게 초라해진 나로 남겨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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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로 가야하는지 (가야하는지) 난 미로 속을 헤매이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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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모두 끝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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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Narra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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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직도 돌아선 너의 그림자를 밟고 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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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움직일 수 없도록... 내게서 떠나갈 수 없도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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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거꾸로 흐르기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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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넌 끝내 떠났다 신은 날 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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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왜 상처들을 건드리고 있는지, 독처럼 번져 가는 너의 기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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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필요했던 건 내 사랑 아닌 날개였을 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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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모두 끝나버렸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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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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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Black Beat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