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웃어주었죠 그대의 예쁜 신부에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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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곧 음악이 울리면 떠나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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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가끔 상상했어요 새하얀 웨딩드레슬입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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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왼쪽 자리에 있는 그녀 나이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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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습죠 그대의 미소는 눈부신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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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그대를 향하여 미소짓는 난 눈물 겨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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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괜찮아요 나 혼자만의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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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모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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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아니라도 그대 행복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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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걸로 돼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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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알고 있나요 편지속에 적은 사랑한단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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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아닌 한여자로써 진심이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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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습죠 그댈보며 미소 짓는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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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축복하는 오늘 이 결혼식 내겐 아픔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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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괜찮아요 나 혼자만의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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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모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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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아니라도 그대 행복하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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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걸로 돼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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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바보 같아요 이런 내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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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는 곳에 감춰왔던 나만의 사랑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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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행복해야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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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와의 사랑이 꼭 영원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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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지금처럼 내게 웃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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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걸로 돼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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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남자친구의 결혼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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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란 (Ran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