낮은 바람 소리가 잠든 나를 깨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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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만 내 밤 가득 환한 미소 전해주려 그리 서두른 건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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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수록 어려운 세상 앞에 움츠려든 어깨 내게 기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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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렵지 않죠 무서워 마요 내가 이제 함께 할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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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길에 그 길에 작은 등대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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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춰줄께요 그 어디라도 그대 눈이 닿는 곳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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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 손을 놓치 말아요 영원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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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잠한 저 파도가 내게 속삭이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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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는 우리 둘을 사랑이라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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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치듯 지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인해 의미를 찾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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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렵지 않죠 무서워 마요 내가 이제 함께 할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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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길에 그 길에 작은 등대가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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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춰줄게요 그 어디라도 그대 눈이 닿는 곳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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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 손을 놓지 말아요 영원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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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해요 날 믿는다면 그대 내게 온 기쁨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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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가는 길 내 작은 빛이 지켜줄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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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깨달았죠 그대가 있어 몰랐던 날 다시 찾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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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대로 늘 함께란 걸 믿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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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대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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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