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에 사랑한건
| 그녀의 어여쁜 얼굴이 아닌
| 울고 있는 그녀의 어깨 뒤로
| 달래주길 바라던 그 여림 이었죠
| 두번째 사랑한건
| 비오는 밤이면 내게 전화해
| 무섭다며 끈지 말라고 하곤
| 먼저 잠든 그녀의 숨소리였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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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킬 수 가 있을까요 이 마음
| 십년 아니 더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도
| 달라진건 없어요 다만 이제 그녀 울음도
| 비오던 날의 그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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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딨나요 힘들지 않나요 무섭지 않나요
| 이제 내가 없어도 그렇다면 괜찮아요
| 난 그냥 이렇게 그대 행복 빌어줄게요
| 아프지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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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지킬 수 가 있을까요 이 마음
| 십년 아니 더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도
| 달라진건 없어요 다만 이제 그녀 울음도
| 비오던 날의 그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뿐
|
| 어딨나요 힘들지 않나요. 무섭지 않나요.
| 이제 내가 없어도 그렇다면 괜찮아요
| 난 그냥 이렇게 그대 행복 빌어줄게요
| 내게 미안해 그대 울고 있다면
| 그러지 말아요
| 나를 걱정한다면 한번만 웃어봐요
| 마지막 내가 사랑한건 그대 웃음이니까
| 그 미소였어요
| 우후~후
| 마지막 그댈 사랑한건 바로 그 웃음 이였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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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가 사랑한 건
| | 기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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