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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걷던 한 소년은 물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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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엄마 저건 꼭 토끼 같아"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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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드렁한 엄마는 대답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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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애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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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! 뒤틀린 발목 너덜 너덜해진 날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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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드덕 거려도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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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수 없는 작은새 한마리를 누가 쳐다나보겠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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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떠나던 한 소녀는 물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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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빠 저건 꼭 토끼 같아"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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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표정한 아빠는 대답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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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애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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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! 뒤틀린 발목 너덜 너덜해진 날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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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드덕 거려도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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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수 없는 작은새 한마리를 누가 쳐다나보겠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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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! 뒤틀린 발목 너덜 너덜해진 날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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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드덕 거려도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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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수 없는 작은새 한마리를 누가 쳐다나보겠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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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와새에대한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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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Deli Spice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