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를 깨우는 아침 햇살 혼자 눈뜬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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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아직도 살아 있는 거야 눈부신 슬픔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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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없어도 괜찮아질 그런 날이 오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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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래 봤지만 부질없는 거야 습관이 되어버린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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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있는 내가 싫어 갈곳도 없이 나선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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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길 모두 너와 걷던 그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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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떠날 때 슬픔도 나를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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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제야 너를 잊을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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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헤어짐 알면서도 너를 묻는 그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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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려 없는 호기심에 슬픔 더욱 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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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는 듯 울어 버린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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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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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승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