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친 어깨 위로 보이는 그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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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숨겨오시기만 하셨던 슬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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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내려 가슴이 아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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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눈 앞엔 오로지 후회만이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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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회상의 내 안의 둔탁한 색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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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맘의 문을 열어야 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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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없이 살 수 있는 날이 올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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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 당신에게 받아온 사랑만큼 내가 줄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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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편히 / 당신이 / 내게 기대 쉴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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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생에 후회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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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게 흘린 당신의 눈물 이제는 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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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 순간 느끼는 맘 속 슬픔과 행복은 반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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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당신을 아프지 않게 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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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의 기억들을 맘 속 깊이 묻어둔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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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파 그리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슬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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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 작은 그리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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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하루가 지날 때마다 그리움으로 남은 상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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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와서 느껴지는 태어나서 많은 시간이 지났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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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로 당신의 눈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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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로 인해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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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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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있어 부모란 도대체 어떤 존재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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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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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세상은 나와 부모를 둘로 갈라 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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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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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주저 앉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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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잔에 당신에 그리움을 떨쳐버리네 어김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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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얼굴이 내 앞에 보이네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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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영받지 못한 당신의 삶 내 맘 한 구석은 당신이 그립다고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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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보고플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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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乾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