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힘든 날들을 함께 슬퍼해주던 넌 떠나려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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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려진 눈가에 서글픈 미소 지난 추억에 고개만 떨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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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잊은 거니 가슴 설레 미소짓던 행복한 순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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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된 모습은 너무 서글퍼 너도 알잖니 너도 그랬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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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떠난다면 나는 무너지겠지 내 삶의 의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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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너였으니 다시 생각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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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서서 눈물 흘리지 말고 그대여 서글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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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정한 이별 나 알지만 이해할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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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위해 준비하는 날들 이별 뒤에 외로움은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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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어색한 미소로 이별을 말하지만 기억하잖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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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지난 날 내사랑 간직할 사람이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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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믿었는데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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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정한 이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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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준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