봐 니 모습을 봐 오늘왜 그리 지쳐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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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가그렇게 속상해서 빙빙 돌고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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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심 따윈 없었다면 뭐가 그렇게 괴로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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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왜 그리 어리석어 빙빙 돌고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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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태양은 항상 그 곳에 돌아가는 세상을 비웃곤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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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세상은 너무 어지러워 어디로 날아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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봐 저 하늘을 봐 우리 함께 날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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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괴로움 다 버리고 빙빙 날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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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심 따윈 필요 없어 힘껏 그 날개 펼쳐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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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펼춰진 창공 하늘 위로 빙빙 날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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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태양을 바라보면서 어지러운 세상도 비웃으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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뛰어 가보자 힘껏 날아보자 저 높은 하늘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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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러운 세상이 돌아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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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사람도 사라져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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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개를 펼춰봐 날아보자 저 높은 하늘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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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태양은 항상 그 곳에 돌아가는 세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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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웃곤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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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세상은 너무 어지러워 어디로 날아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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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러운 세상이 돌아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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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사람도 사라져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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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개를 펼쳐봐 날아보자 저 높은 하늘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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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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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권용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