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용한 그 카페에 나란이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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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눈동자에 빠져들고 싶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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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아름다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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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은 한잎두잎 바람에 날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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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를 이렇게 난 사랑한 적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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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난 늪에 빠지고 난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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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너를 내가두고 미워하려고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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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내가슴이 흔들리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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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 내곁에서 아픔을 주기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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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난 다시 난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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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너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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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차라리 차라리 내곁에서 없어져 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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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날거야 긴머리도 자를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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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캄한 너의 창가에 이슬이 맺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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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을 세워 너를 기다리고 있던 그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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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예감 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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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너를 만났지 너무 놀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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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눈앞에 누군가와 속삭이고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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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향한 너의 변심을 본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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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후로 나는 시련속에 아픈상처만 남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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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사랑이란 말은 믿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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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심 ( INST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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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예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