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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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안녕이라 말을 해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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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사랑했던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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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하고싶은 말 다하지 못하고 떠나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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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눈물을 보고 싶지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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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가는거야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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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날 잊었기에 나도 세상을 잊고 싶을 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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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내곁에서 웃어주던 널 떠나가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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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힘겨울줄 미처 몰랐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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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이해해줘 누구나 이별은 오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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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우리에게 그 시간이 이른것 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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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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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마지막 미소를 본 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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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웃으며 떠나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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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집 골목길에서 오래도록 서성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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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엔 이미 서글픈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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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 서며 말하게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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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했던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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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..... 안녕..... 이라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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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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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권진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