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전에 내가 보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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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작은 숲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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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 빛깔 꿈이 가득 있었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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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옛날 하얀 종이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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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실어 띄워보낸 냇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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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버려져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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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버려져 가고 있어 수북히 쌓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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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버렸던 삶의 조각들이 늪이 될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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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예쁜 빨간 장미 한송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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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손에 쥐고 바라다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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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의 작은 먼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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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옇게 변해가는 자연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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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너무 이기적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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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하얀 물감으로 세상을 다시 색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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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색깔의 무지개를 만들고파 (워~ 우리 모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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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릴 바라보는 맑은 눈빛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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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의 눈은 무얼 느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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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은 눈망울에 비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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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이 한편의 동화같길 원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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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무얼 찾고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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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을 위한건 아닐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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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크레파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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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무엇을 그려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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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릴 바라보는 맑은 눈빛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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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의 눈은 무얼 느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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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은 눈망울에 비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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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이 한편의 동화같길 원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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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크레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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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로니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