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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은 하늘이 힘겨워 돌아서서 내딛는 걸음 멈추려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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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함께 가리라 약속한 세상이 내 앞에 열린 이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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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있으면 자꾸만 약해지고 나만을 생각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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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있어 커다란 기쁨이 지나온 이 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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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고개 들어 조국 하늘에 가슴에 고동치는 음 우리의 슬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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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조각 구름으로 가릴 수 없는 우리가 지킬 우리의 하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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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지금 주저하는 눈빛보다 함께 하는 이 걸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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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담자 우리 맞잡은 두손이 파도 되어 푸른하늘에 넘치도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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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좋아하는 노래라서... 여기에 가사가 안 올라 있길래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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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사람들이 아시겠지만.. 뭐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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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잡은 손 파도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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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민중가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