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귓속에 속삭이는 말로 흔들리는 마음 말하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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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또한 나 크게크게 더 크게크게 또 다른 남 얘길 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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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가는 시간을 봐 또 조금 더 길게 살아있는 나를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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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힘들게 태어난 너와 나 모두 어리버리 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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귓속에 속삭이는 말로 사악한 세상 말하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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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또한 나 크게크게 더 크게크게 또 다른 니 얘길 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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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 곳 없는 너와 또 할 일 없는 나는 또 누가 또 불러줘야 나도 티내고 살아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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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봐 뭘 했던 거야 대충 시간 때우다 종치며는 집에 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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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버리 (내 인생이잖냐) 누가 대신 살아주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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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버리 대충 살지 좀 마 (살다 가) 눈치보고 빈대붙고 나서 슬슬 기며 비참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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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버리 대충 살지 좀 마 (살다 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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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버리 살지좀마 말하지마 꿈꾸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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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버리 살지좀마 꿈 깨고 니얼굴 좀 쳐다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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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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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르첼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