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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난 꿈이 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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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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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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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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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등뒤에 흘릴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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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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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날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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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걱정하듯 말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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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된 꿈은 독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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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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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돌이킬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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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이라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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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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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꿈을 믿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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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지켜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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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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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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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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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늘을 높이 나를수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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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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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,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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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위의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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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카니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