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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내게로 다가와 시간이 흘렀어도 그래도 변함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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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손안에 식어버린 커피 마시려고 하지도 않았어 어차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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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책 그 속에 책갈피 끝없는 길 볼수 없어 바로 나의 앞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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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분쌓인 그 기분도 아주잠시 바로 몇분전의 우울함이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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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개속 고단한 여행중어느날 내게 손짓하는 너는 타지마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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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내게로 다가와 내 기억속으로 내 영혼속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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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내게로 다가와 시간이 흘렀어도 그래도 변함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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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맘 곁에 이제껏 여태 바라보다 나의나의 넋이 빠진채 어떻게 대체 버려도진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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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내모습만 기다린단채 *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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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을 사로잡는 순백의 궁전 너에게 바쳐지는 영혼의 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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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놓아 울부짖는 무언의 경전과 다가갈 수 없는 우리 깨달음의 성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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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을 초월하는 시간속의 마술 그 속에 묶어두는 사랑이란 사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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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지도 않는 깊은 우물 바로 눈물 떨굴 그대 슬픈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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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내 아픔과 누구의 공감도 바라지 않는 고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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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할 수 없는 사랑하는 그대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든 것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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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내 아픔과 누구의 공감도 바라지 않는 고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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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할 수 없는 사랑하는 그대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든 것들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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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 이상처를 치유할까 무엇이 우리를 감싸줄까 무엇이 우리를 기억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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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어떻게 영원할 수 있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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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맘 곁에 이제껏 여태 바라보다 나의나의 넋이 빠진채 어떻게 대체 버려도진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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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내모습만 기다린단채 *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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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사람들의 식어버린 열정 삶의 무게만을 늘리고만 너의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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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다시 실패만을 거듭하면 얼쩡 거리는 너는 사랑실패의 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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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디쓴 가슴의 찢어지는 아픔 괴로워서 헐떡이는 너의 숨가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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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치료하는 그들위한 작품 그건 영혼위한 궁전 타지마할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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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지마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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