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젠 불러도 어색하겠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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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에 배었던 나를 차지했던 그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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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몰라주어도 니 안에 내 자린 없어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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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는 하고 기다렸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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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득 니 이름들로 채워진 여백 하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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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깃해진 종이들 속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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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하지 못한 말.. 혹시나 묻어버릴 말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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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새운 밤 미련한 밤.. 서러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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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널 부르는 날.. 내 고백 받아주는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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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준비 속에 항상 느끼던 내 벅차오름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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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고마운 사람.. 하지만 어려운 사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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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향해 있지 않은 너의 눈을 확인하던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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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스러워도 잠시 화도 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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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지지 않는 사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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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할 너의 이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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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마음은 갖지 못해도 조금 가까워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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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눈인사 하나에도 내 달라진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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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에 감사할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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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마디 너의 음성 너의 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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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널 부르는 날.. 내 고백 받아주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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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준비 속에 항상 느끼던 내 벅차오름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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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고마운 사람.. 하지만 어려운 사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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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향해 있지 않은 너의 눈을 확인하던 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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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망스러워도 잠시 화도 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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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지지 않는 사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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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할 너의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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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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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