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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의거리 이른다섯시 거리에서 마주친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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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이덜깬 무거운발 하루를 마감하고졸리운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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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곳 다른길 각자의 삶속으로 같은시간 다 다른곳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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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지금 무엇일까 세상 난 궁금해져 내낡은 운동화는 또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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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공원의 벤치 해는아직 꿈을꾸지 바삐 아침밥 먹는 비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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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아기 고양일보다 저멀리서 같이보다 눈이 마주친건 너 살짝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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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내생각 하고걷나 꿈에서 나를보나 너의 생활속에 나란은 존재가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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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만난건 정말 우연인지 묻고싶은게 많아 어쟀든 좋은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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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가장 아름다운 파랑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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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뜨기전 조금은 슬픈 하늘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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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의 모든 그늘을 벗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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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은 듯 미소짓는 새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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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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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LazyBone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