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만큼 알아도 이만큼 아는 척 은근슬쩍 큰소리 한번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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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뭐라 할까 살짝 눈치 보며 자신을 화려하게 포장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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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시간에 쫓겨 허우적대며 살아가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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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뭐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누가 따라오기라도 하는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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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살고 있는 우린 얼마나 행복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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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불쌍해 불쌍해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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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가고 있는 그대 뒷모습에 그댄 보이지 않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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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유를 가지고 아는 만큼 솔직하게 있는 만큼 당당하게 자신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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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나를 보여봐 그렇게 나를 나를 보여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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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보여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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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연대를 위한 좋은 친구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