들리는 모든 생명들에게
| 보이는 모든 일상들에게
| 새로운 사랑으로 느껴지는
| 삼라만상 감사의 마음 전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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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름답고 소중해
| 단 한번 열고 닫는 무대
| 너와 나 둘이는
| 멋진 주인공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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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폭풍이 지나간 새벽녘에
| 온 산을 흔들어 깨우는
| 새들의 첫울음
| 너의 문을 두드려
| 집안에다 가둬둔
| 오랜 봄을 펼쳐들고
| 첫걸음 배우는
| 아가 모습으로 나서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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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억의 틈으로 떨어진
| 어릴 적 푸르르던 꿈의
| 날개를 털고서
| 높은 하늘을 두드려
| 벅찬 가슴 기쁜 눈물
| 향내 가득한 숨결
| 비밀한 삶 속에
| 축복 받는 나를 보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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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감사의 시간
| | 한영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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