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 바람이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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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머리아퍼 그녀와 함께 그려간 달의 그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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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 그렸나 보다 노란 선을 그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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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그때완 달랐지만 갑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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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상큼한 그녀가 잘 빠진 날 처음 만진 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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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올려 보니 어이가 없지 와 어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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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붓으로 숨 못쉬게 다루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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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예술 덩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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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숭 벙어리로 시작한 예술 덩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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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용 하나 남겨두지 않을 정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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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끈한 그녀 언제나 내가 좋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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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어 주며 나를 미치게 만들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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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이제는 날 지치게끔 만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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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야 할말이 많아 이 사람이 차라리 몰랐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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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았을텐데 왜 거길 나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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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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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섭섭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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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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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걱정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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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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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섭섭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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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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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결정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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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자기랑 나랑 그렇게 둘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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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려온 그림들 어찌 다 말할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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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 할수 있던 모든 기술을 내게 숨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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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하나씩 그녀의 승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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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레이스 계속된 레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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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자세를 잃지않던 그녀의 놀라운 페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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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두발 그린후 두손을 보며 초코 우유를 마시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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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나를 그려버린 그녀가 이제는 분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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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을 일으켜버렸어 많이 슬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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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많은게 남아있다는 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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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해 자기의 가진 색 보여야지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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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이 만나서 무엇을 하겠다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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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보며 살아온 내게 배신이라는 걸 알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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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자길 만나러 앞만보며 달려 가는데 바람이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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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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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섭섭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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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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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걱정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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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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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섭섭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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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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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결정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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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까 내 머리를 짜내 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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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 보다는 걱정이 늘어가네 날 보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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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숨이 하늘 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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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르니 가뿐 이 호흡도 어찌나 빠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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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추억을 우리 같이 만들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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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 생각하면 같이 마셨댔던 너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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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유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거다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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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보니 열난다 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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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때문에 그동안 살이 빠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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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쩡한 다리마저 부실해 마치 가여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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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한 마리같던 나에게 마시자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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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요구한 너를 그래도 말리지 않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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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배신 하다니 니가 날 배신 하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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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었던 니가 이런 내게 이별을 제시 하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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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가라 화끈한 그녀야 가끔 날 불러다 그려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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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그런 말은 이제 조금 그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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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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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섭섭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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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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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걱정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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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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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섭섭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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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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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서 결정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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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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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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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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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던 나의 그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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