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게 없는게 뭔지 세어보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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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에 남겨진 이름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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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불면 그이름 날아갈까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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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담아오는 단 한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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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을 돌려 추억에 기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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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을것 만큼 하기 싫은 서러운 눈물들이 먼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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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너 사랑했다 너 하나만 끝까지 몰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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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남아있는 날들마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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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처럼 미쳐가야 할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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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바보처럼 이별이 온다는것도 몰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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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 조차 못했어 우리 사랑하기는 했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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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해야 하는데 너의 말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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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라 했으니 그래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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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준 말이라 지켜보려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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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 끝나도 안되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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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할게 내게로 오던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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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만 했던 약속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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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없인 난 안되는걸 아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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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너 사랑했다 너 하나만 끝까지 몰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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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남아있는 날들 마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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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처럼 미쳐가야 할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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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바보처럼 이별이 온다는 것도 몰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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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조차 못했어 우리사랑하기는 했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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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이 멈추길 바랄께 그래야 내가 온전히 살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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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놓아 불러봐도 너는 이제 없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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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끝나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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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인한 이별을 왜 나 혼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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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티고 버텨내야만 하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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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쳐 원망하고 또 원망을 해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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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사랑한 내 죄니까 너는 아무 잘못이 없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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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기다려 오늘도 다시 시작되는 내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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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너는 행복하게 살길 바랄께....[$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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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......음악은 행복입니다........p.s.매듭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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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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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건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