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 거짓말처럼 아무 일도 없듯이
| 다시 넌 내게 돌아왔지
| 하지만 나도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
| 받아줄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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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핼쑥해진 머리 지친 듯 돌려보는 눈빛
| 그렇게 돌아 온 네가 정말 난 어색해
| 지나버린 추억 이제와 되돌리려 해도
| 난 정말 안 될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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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거짓말을 하지 못 해 미안해
| 또 그렇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
| 미래 따윈 내게 하지 않을게
| 또 뻔한 눈물 따위로 우리 서로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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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항상 혼자였어 그래 미안해하던
| 네가 너무나 귀여웠어
| 하지만 나는 그렇게 아름답지
| 않은 듯 익숙한 게 싫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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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흘러버린 시간 지친 듯 식어버린 눈빛
| 그렇게 돌아와 네가 정말 난 어색해
| 아쉬워진 추억 이제 와 되돌리려 해도
| 난 정말 안 될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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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거짓말을 하지 못 해 미안해
| 그렇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
| 미래 따윈 내게 하지 않을게
| 또 뻔한 눈물 따위로 우리 서로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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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 순간 속에서 네가 그리웠어
| 많이 징얼되는 모습 보이기 싫어
| 그 때 언제 눈물 훔치며 가슴앓이 하지
| 하지만 모두 지나버린 추억일 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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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거짓말을 하지 못 해 미안해
| 미래 따윈 내게 하지 않을게
| 또 뻔한 눈물 따위로 우리 서로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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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거짓말을 하지 못 해 미안해
| 또 그렇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
| 미래 따윈 내게 하지 않을게
| 또 뻔한 눈물 따위로 우리 서로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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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No Sympathy
| | 손담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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