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친구들은 하나둘씩 자리잡고 결혼하는데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핑계하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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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고 예뻣던 너를 묶어두었던 나를 내가 용서못해 (용서못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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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사소한 말다툼으로 헤어져 버렸었다면 아니 차라리 시작조차 하지 않았었더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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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네가 힘들어 하진 않았을텐데 (괜히 무거운 짐을 나눠들게 해서 미안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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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아들 뒤늦은 나이에 다른일을 할 수도 없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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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를 위로해주는건 너하나 뿐이야 너를 내가 어떻게 배신할수가 있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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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고도 꼴에 자존심강한 나를 말없이 감싸주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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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히 사랑해서라고 말을 할 수도 없어 이러는 너를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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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천사야.. 그대는 나의 천사야 내가 가는 이 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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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힘들어도 함께 걸어가 주는 천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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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야.. 그대는 나의 천사야 아무 조건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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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없이 감싸주는 보이지 않는 날개를 가진 천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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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미래가 불투명한 나를 보고 나이가 차오르는 나를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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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나를 보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꿋꿋이 버틴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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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고도 이기적인 내 자신만 생각하며 내 가슴에 생긴 흉터가 너를 다시 울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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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에 줬던 상처로 멀쩡한 곳 하나없는 네 가슴에 새긴 흉터가 나를 다시 울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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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인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너에게 잘해주고 싶어한다는걸 잊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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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킨다는 생각에 속좁았던 내 자신이 너무나 당당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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땡전 한푼 없던 내가 너에게 라면을 먹이기 싫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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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판에 나갔었던 그 날을 잠시 잊었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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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는 정말 잘할께 . 네 말이라면 모든지 다 할께. 정말 사랑해..나의 천사야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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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eat) 너무 슬퍼하지 마라 너무 슬퍼하지 마라 내가 곁에 있을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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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힘들어 할 때면 언제나 내가 있어 .. 사랑해..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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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보이지 않는 날개를 가진 천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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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야 (Feat. 홍채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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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빼어날 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