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 단 한 번이라도 당신을 잊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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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책갈피속에 가만히 접어놓은 사랑의 빛은 변함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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챗바퀴 돌듯 또 하루가 저물고 허전한 마음 쓰다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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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밀려오는 희망을 안고 그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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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대에게 숨겼던 비밀 전해봐야지 저 하늘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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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위한 별자리가 있다고 그대에게 숨겼던 진실 말해봐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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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만이 나의 그림 채워줄 수 있다고 아침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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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오는 그대 싱그런 눈빛 애타는 마음 살며시 달래주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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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갈피 속에 접어둔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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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광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