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상하나 사람 건들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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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는 모습 건들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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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을 걸어보려 다가가면 알 수 없는 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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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여기 있다. 다먹고 꺼져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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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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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시 안만나면 좋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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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부르지?배부르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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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어본 내가 바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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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따라 번들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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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리번대다가도 번들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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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죽어도 아니 눈물흘릴 것만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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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 밑에서 건들건들 누군가 지나가면 건들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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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여기있다,다먹고 꺼져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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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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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시 안만나면 좋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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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부르지?배부르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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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어본 내가 바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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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더러워 징그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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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꿈에라도 다시 볼까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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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불어 산들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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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는대로 흔들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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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아파도 차마 약을 입에 댈수 없는 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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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대로 비틀비틀 마지막까지 삐뚤삐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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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여기 있다, 다먹고 꺼져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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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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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시 안만나면 좋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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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부르지?배부르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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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어본 내가 바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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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어본 내가 바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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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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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우림 5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