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풍우 치는 추운 밤을 우린 걸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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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한 가슴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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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하나 없는 새까만 밤에 태어난 우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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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받지 못하는 이 운명을 당연히 생각했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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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,대답은 알 수 없어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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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은 다시 떠오르겠지 .내일 우린 여기 없을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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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난 채로 버려진 우리 욕망의 배설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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잃을것 없는 텅 빈 가슴이 부는 바람에 아려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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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대답은 알 수 업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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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은 다시 떠오르겠지 내일 우린 여기 없을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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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풍우 치는 추운 밤을 우린 걸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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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한 가슴의 서로에게 몸을 기댄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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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하나 없는 새까만 밤에 태어나 우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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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는 오지 않을 태양의그림자 속을 서성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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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내일은 없을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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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에게 내일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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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우림 5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