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가운 대리석의 무도회장, 음울한 음악이 흐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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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 먼지와 회색 드레스, 낡아빠진 옛 얘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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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 흔들 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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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자들의 무도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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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것은 무엇도 없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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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모든 것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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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을 향해서 달리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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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먼지는 먼지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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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무한 생의 종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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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입맞춤에 긴 이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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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제에 안녕을 고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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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멈춰 버린 무도회장, 우울한 어둠이 흐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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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각의 강을 떠다니는 건 흔해빠진 무용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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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 흔들 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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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자들의 무도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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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것은 무엇도 없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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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있는 모든 것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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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을 향해서 달리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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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먼지는 먼지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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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무한 생의 종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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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입맞춤에 긴 이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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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제에 안녕을 고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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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자들의 무도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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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자우림 6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