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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무렇지 않아 난 아무일도 없는 듯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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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머리는 온종일 이렇게 날 달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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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내 가슴은 날 또 다시 눈물나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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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 꼭 두사람이 다투는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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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겨우 며칠의 시간이 흘렀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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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모두 잊기에 아직 모자른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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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한 기억 쉽게 잊지 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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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겨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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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운명이 우릴 갈라놓았을 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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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믿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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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그렇게 가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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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지막 사랑이라고 믿었던 내 사랑 또 다시 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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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눈물이 싫어요 혼자 남은 내 모습 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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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내 삶이 더욱 더 싫어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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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모두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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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아무것도 내겐 의미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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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한 기억 쉽게 잊지 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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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겨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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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운명이 우릴 갈라놓았을 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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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믿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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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지 않는 밤이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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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어제처럼 멍하니 하늘만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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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한 기억 쉽게 잊지 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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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겨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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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운명이 우릴 갈라놓았을 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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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믿고 싶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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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믿고 싶을 뿐이죠 ............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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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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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혜령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