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 종일 그림자를 따라서 뒤에서 걸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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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말도 없이 너의 마음을 헤아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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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어두워지고 슬픔도 지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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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 주저앉는 너의 어깨를 안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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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멀리 가지마 너무 오래 울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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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버거운 짐을 벗은거라 여겨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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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저문 뒤 혼자 남겨 졌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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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게 끝은 아냐 니 곁엔 내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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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등을 바라보며 사랑이 오는 세월이 깊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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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보다 더 힘든 사람 나란걸 아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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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 보는 너의 두눈에 머물던 눈물 지워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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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만 사랑이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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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영원히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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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모두 잊어봐 이젠 나를 돌아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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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전부터 여기 있는 나를 불러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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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이 아문 뒤 다시 사랑하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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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들면 내게 기대 늘 곁에 있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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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등을 바라보며 사랑이 오는 세월이 깊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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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보다 더 힘든 사람 나란걸 아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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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 보는 너의 두눈에 머물던 눈물 지워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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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만 사랑이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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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영원히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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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보다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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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만 사랑이 내 편이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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