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스런 나의 아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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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태어나던 그날 밤 우린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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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스런 나의 아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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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 같은 너의 모습을 우린 언제나 보고 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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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 엄마는 너에게 우유를 따뜻이 데워주셨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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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 언제나 아빠가 네 곁을 감싸며 지켜주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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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크면서 언제나 말했지 이제는 자유를 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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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한 의미도 모르며 졸랐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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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나의 아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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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해가는 너의 모습에 우린 너무나 가슴 아파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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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아빠의 사랑을 버리고 너는 그만 떠나버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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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버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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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네가 가는 그 길은 거칠고 험한 길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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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수록 험하고 나쁜 길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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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나의 아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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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이제는 후회 하겠지 엄마는 언제나 울고만 계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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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후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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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눈에 고여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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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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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용복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