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엔 우리들 보다 가지지 못한 어려운 친구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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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습니다.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 그 친구들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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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노래를 부릅니다. 힘내라 얘들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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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렇게 사는게 힘들기만 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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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한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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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어났을 때부터 삶이 내게 준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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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이 이겨내야 했던 고난들 뿐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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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때마다 나는 거울 속에 나에게 물어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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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 잘못했지 도대체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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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만이래 달라질 것 같지 않아 내일 또 모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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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러면 안돼 주저앉으면 안되 세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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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는대로 그저 주어진 대로 이렇게 불공평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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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이주는대로 그저 받기만 하면 모든 것은 그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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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울텐가 포기할텐가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고말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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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앞에 고개 숙이지마라 기죽지 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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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우릴 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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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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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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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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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너의 손잡아 줄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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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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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있는건 성냥 하나와 촛불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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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작은 촛불 하나 가지고 무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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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하나 켠다고 어둠이 달아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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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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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속에서 발버둥치는 나의 이 몸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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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빛향해서 저 빛을 향해서 날고싶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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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수 없는 나의 날개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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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렇지 않아 작은 촛불하나 켜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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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지는게 너무나도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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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업다고 믿었던 내 주위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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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초 하나가 놓여져 있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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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을 밝히니 촛불이 두 개가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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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불빛으로 다른 초를 또 찾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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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개가 되고 네 개가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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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은 사라져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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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하니 아버님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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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바로 나의 어릴 적 얘기였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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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이었어 참 힘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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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거기서 난 포기하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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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잃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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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노력하다 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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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너희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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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도 할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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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하나 (M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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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God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