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발 나의 말을 들어줘 전화를 끊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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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생각해주렴 이겨내야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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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모든 고통 알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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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젠 어둠 속을 벗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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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제발 눈을 감지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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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픔은 내가 함께 나눌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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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생명은 너의 것만이 아닌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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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할 많은 사람들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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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아름다운 두눈에 어두운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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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힘이 든다고 했던 너의 희미했던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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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슴을 저미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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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다시내일만을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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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나의 말을 들어줘 널 떠나보낼 수는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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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처음 만났던 그 날만을 생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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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뒤돌아 나를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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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여기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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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눈을 감지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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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데미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