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이란 마치 날으는 화살같이 눈을 떠보니 어느새 난 서른살 아저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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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봤자 어릴적에 지금쯤에 내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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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달라 모든게 그땐 지금쯤엔 모든 꿈을 이룰거라 믿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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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나를 보았지 그러나 현실은 냉정해 사랑조차도 사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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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는 주름살 거울속에 어릴적 보았던 지친 삼촌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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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는 옷들은 버리고 무난한 옷을 그런 모습을 아직 뜨거운 내 가슴엔 모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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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늘어나는 걱정 그에따라 줄어드는 격정 친구들아 술 한잔 마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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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만은 모든걱정 다 털어버리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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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마음만은 꿈많은 소년에 머무른 세상속에 등 떠밀려 이제는 어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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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쁜 시간에 좆기며 아침을 거른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내나이 서른(*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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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이란 마치 저멀리 오지않을것만 같았던 먼 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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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거라고 생각한 나의 착각이 딱히 예나 지금이나 같은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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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를 돌아보라고 후회 할거라고 누군가 내게 말 할때마다 매번 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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챗 뻔히 알았었지 예상 가능했지 안들리는 척 한 것 분이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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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을 나불대며 괜찮은 돈 벌이 겨우 b.e.p. 턱걸이 이 바닥은 dirt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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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지나면 모두 안줏거리 나는 매번 아닌척 모순 덩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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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나불거리며 살 수가 있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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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들 하는 말 하나도 그른 말 하나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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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돌아봤을 때 이미 늦어버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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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가뿐 우리네 인생 잠시 한숨을 고르고 1.2.3. Let’s 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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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20살 소녀의 손이 왠지 낮설은 내 나이 서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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끼니를 거른 배고픔 보다 미래의 걱정이 앞서는 얼음별을 따라가기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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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에벽을 넘어 마치 판돈을 거는 도박 같은 삶에 고민을 달고 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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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이 취해도 잠들지 못하네 밤에뜨는 태양이 보인다면 그게 바로 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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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씩 결혼한 친구는 늘어나 불어난 뱃 살에 후회섞인 하소연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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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 그러다 시간이 늦으면 기다리는 마누라 무서워 한걸음에 들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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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나 역시 그렇게 살겠지 잃어버린 자유대신 나 닮은 자식보며 행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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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겠지. 평생을 함께 할 그 가족들을 위해 더 무거워진 마이크를 잡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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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 서른 아직도 여름이 오면 설레는 내 나이 서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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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 서른 잠시 여유를 가지고 싶은 내 나이 서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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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 서른 아직도 결혼 할 여자도 없는 내 나이 서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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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 서른 현실을 받아 들여야만 하는 나는 나이 서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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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 즈음에 (Feat. 김진표，개리 Of 리쌍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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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라이머(Rhymer) |
